'흑백요리사'가 뜨면서 '파인다이닝'이란 용어도 주목 받고 있어요. '파인다이닝'이란 실력이 뛰어난 셰프가 최고급 재료로 만든 음식을 최상의 서비스와 분위기로 제공해,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안기는 식당을 뜻하는데요.
세계적 권위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로 이름난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부터 다수의 출연자가 파인다이닝 식당을 운영중이에요.
보통 '파인다이닝'은 한 끼에 수십만 원을 넘나들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힘들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마진율이 5%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20만 원 짜리 코스를 팔아도 오너 셰프에게 1만 원쯤 들어온다니,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롱런하는 '파인다이닝'이 없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